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GTX-D 노선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추진을 위한 경기도와 김포·부천·하남시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GTX-D 노선 추진은 김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이도 하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김포을 지역위원장이던 지난해 12월 3일 최종윤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장,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과 GTX-D 노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포 교통문제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소외되고 있었다”며 “2기 신도시 김포와 인천 검단의 인구를 합하면 60만명, 3기 신도시 부천 대장과 인천 계양까지 더하면 100만명에 육박한다. 100만명이 이용할 GTX-D 노선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GTX-D 노선 유치 시 김포는 서부권 교통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가정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는 피해자들이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맡기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정폭력 대피·보호시설들이 반려동물 동반입소를 허용하지 않아 해당 동물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과 학대의 볼모가 되거나 홀로 남겨져야 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겠단 의도도 담겼다. 돌봄 대상 반려동물은 도내 거주 가정폭력 피해자의 반려견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대피·보호시설 입소기간에 1개월 정도를 추가해 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소유자가 부득이하게 돌봄을 포기하는 경우 제3자에게 입양을 추진하게 된다. 보호절차는 가정폭력 보호시설 입소 전 해당 시설 운영자에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운영자는 신청사항을 도내 동물보호시설에 통보하고, 동물보호시설은 제3의 장소에서 반려견을 인수해 돌봄에 들어가는 식이다. 도는 우선 자체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뒤 사회복지법인 및 동물보호 관련 비영리사단법인이 운영하는 시설도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은경 도 동물보호과장은 “도에서 우선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경기도내 청소년이 사용한 교통비를 1인당 연간 최대 12만원까지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경기도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 운영 사업자로는 ‘경기교통본부’를 선정했다. 경기교통본부는 오는 6월까지 교통비 지원 신청접수에 사용할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청소년들이 사업내용을 몰라 교통비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개학시기에 맞춰 도내 중고교 및 대학생들에게 사업내용을 직접 알려주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조, 모바일 가정통신문 발송이나 교내 게시판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G-버스 TV, 주민반상회 안내문,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모든 도민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됐다. 1인당 연간 1
재단법인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12일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11대 이사장에 홍기헌 ㈔경기언론인클럽 초대 이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홍 이사장은 지역 언론인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89년 설립된 경기도언론인장학회의 2년 임기 이사장을 맡게 됐다. 홍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선임자 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MBC 기자로 언론계에 첫 발을 디딘 뒤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경기언론인클럽 초대 이사장을 거쳐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김면기 공인회계사와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을 감사로 선출했으며, 장학 활동 범위와 규모를 넓히고 장학이념을 보다 명확히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2020년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차 구직자를 108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이다. 규모 위주의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으로 고용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분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앞서 도는 공공기관 대상 공모를 통해 구직자들이 맡을 68개 직무를 선정했다. 선정자들은 경기문화재단, 킨텍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24곳에서 3월부터 최장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 기간 맞춤형 취업교육 제공 및 개인별 직무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이 신청 대상이다. 다만, 대학(원) 재·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급여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364원)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용 홈페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직원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 임직원은 이 자리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키로 결의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19까지 확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 놓여있다”며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폐업한지 5년 이내 도내 소상공인 중 올해 10월까지 재창업 희망자면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자존감 회복과 재도전 성공마인드 고취, 재창업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재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소상공인들의 재창업 전·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실질적으로 적합한 사업운영 방향을 전반적으로 지도하는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재창업 교육 수료 후 창업에 성공해 도내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시설구축,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운전·시설자금 등 재창업자금에 대한 보증지원도 이뤄지며 지원한도는 1곳당 최대 1억원이다. 재창업 교육 수료자는 기존 보증금액이 남아있어도 보증한도 내에서 추가 보증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5천만원까지는 별도 보증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www.gmr.or.kr)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의회가 12일 ‘지방의회 자치법규 대법원 판례집(1992∼2018)’을 발간했다.<사진> 판례집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의 부활 이후 2018년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의회에서 제·개정된 조례 중 상위법령 위반 등의 사유로 인해 대법원에 제소돼 현재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사이트에 등재된 ‘조례안 재의결 무효 확인’ 대법원 판결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또 조례의 입법절차 및 재의·제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부분과 각 정책분야별로 구분해 정리한 107건의 판례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정책분야별로 상위법령 위반, 소관사무의 원칙, 법률유보의 원칙, 견제와 균형의 원칙, 기타 법의 일반 원칙 등 대법원 제소 유형별 분류에 대해서도 찾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과거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재의요구사례나 대법원 판례 등을 모아서 발간한 간행물은 있지만 이번 판례집처럼 지방의회 부활 이후 가장 최근까지 조례안의 대법원 제소에 대한 판례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수집하고 분류해 발행한 것은 처음이다. 도의회는 이번 판례집 발간으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조례안을 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이천시민이 중국 우한 교민 3차 귀국자의 임시 생활시설을 수용한데 대해 “결단과 희생, 헌신들이 기록으로 남아 미래 세대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이천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여러분은 경기도의 자부심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시민의식을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잘 보여주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또 “전체를 위해 배려하는 것에 대해 진짜 예우해줄 필요가 있다. 기록으로 남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천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위생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과잉대응에서 합리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나친 불안은 거둬들이고 정상적 경제활동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다음달 13일까지 ‘2020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평택 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60%(최대 1천800만원)를 지원한다. 나머지 4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생산 현장의 공정개선 및 공정개발 비용,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있는 기업 중 2018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9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031-651-716)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평택지역에서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사가 74억원의 매출 증대와 11명의 고용 창출, 36만 달러의 수출증가, 7억원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경환기자 jing@